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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많이 찾아주세요~

눈 내리는 겨울이 되는 눈 치울 걱정이 생기게 되는군요.

 

공장 앞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아침에 눈을 쓸고, 바닥에 달라붙어 잘 쓸리지 않는 눈에는 염화칼슘을 뿌리는데, 이 염화칼슘은 어떤 원리로 눈을 녹일까요?

 

이거 그냥 아무생각없이 뿌렸었는데 사뭇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눈에는 얼음과 물이 섞여있으며, 그 물이 얼음이 되게 만드는 응고열을 염화칼슘이 빼앗아가게 만듭니다.

 

쉽게말해 눈의 어느점을 낮춰서 눈이 얼지 않고 녹아서 흘러버리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얘깁니다.

 

물은 100도에 끓고 0도에 얼게 되는데, 불순물이 들어있는 액체는 어는 온도인 0도가 되어도 얼지 않습니다.

 

바닷물은 염이 많이 녹아있고, 강물은 불순물이 많아서 0도가 되어도 얼지 않고 한참 더 떨어져야 얼게 되는데 염화칼슘과 같은 제설제는 이렇게 물의 어느점을 낮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온도가 너무 내려가 염화칼슘의 어는점을 낮추는 효과를 넘는다면 염화칼슘을 아무리 뿌려대도 소용이 없으며, 오히려 녹았던 눈이 얼어서 도로가 더 미끄러워질 수 있어서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답니다.

 

 

 

 

 

 

 

 

염화칼슘이나 소금같은 제설제의 부작용도 심각한 수준인데,

- 제설제가 뿌려진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차체를 염소성분이 부식시키며,

- 중앙분리대와 같은 철구조물을 훼손하며,

- 땅에 스며들어 가로수같은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하게 만들고,

- 미생물의 활동 제약과 동물들과 환겨아에도 좋지 않으며,

- 도로훼손을 촉진시켜 포트홀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지만 예산이 많이 들어 그 비중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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